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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이 1호선 명덕역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범물노인복지관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무료촬영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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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가 지난 7일 1호선 명덕역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범물노인복지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장수의 의미를 담아 사진촬영 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으로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이 사진 촬영 전 어르신의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옷매무새도 정리해 단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추후 보정을 완료해 액자로 제작 후 11월 말경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 들어 사진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 망설였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오늘 하루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며, “장수하라는 의미로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고, 액자로 만들어 준다고 하니 너무 고맙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장은 “어르신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더욱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