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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지 견학에 나선 주민들.<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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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웃사촌복지센터가 지난 9일, 남후면 무릉2리 주민 25명과 함께 ‘든든한 이웃 울타리 배움여행’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우수지역인 대구 달성토성마을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달성토성마을은 다른 골목과 다름없는 평범한 한 마을의 골목이었으나 몇 년 전부터 주민들이 집에 있던 화분을 꺼내놓으면서 마을을 스스로 가꾸기 시작해 현재는 벽화골목과 온실정원으로 매년 축제를 개최할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된 곳이다.
이날 달성토성마을조합 이갑년 총무는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 우수사례들을 소개했고, 무릉2리 주민은 마을에 접목할 방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원예체험(다육이 화분 만들기), 도동서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손기봉 무릉2리 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 리더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리더들과 상호 협력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무릉2리 마을 복지를 위해 늘 힘써주는 이장과 마을 리더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