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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중구,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 등 사고 다발지점 개선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14 15:12 수정 0000.00.00 00:00

3억 투입 횡단보도 신설-달구벌대로 중부소방서네거리 동편 큰장로 구간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큰장로(큰장네거리~중부소방서 네거리 북편) 구간

↑↑ 중부소방서 앞 네거리 인도확장, 횡단보도, 고원식 횡단보 설치, 태양광표지판이 설치된 모습.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와 큰장로 구간 사고다발지점에 보행자와 차량 간의 상호 안전을 증진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지점으로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구에서는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 'ㄷ'형태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는 곳에 횡단보도 1개를 추가해 우회하지 않고 사방으로 보행이 가능한 'ㅁ'형태 횡단보도를 조성했다. 또 교차로 모퉁이를 확장해 보행 대기공간을 확보하고 무단횡단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말 주야간 및 평일 서문시장과 침장골목을 찾는 시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큰장로 구간에 횡단보도 신설 5개 소, 고원식 횡단보도 7개 소를 확충해 시민 보행 편의와 교통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내 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안전한 도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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