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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유용미생물 농업 현장으로 돌아오다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1.15 21:06
수정 2024.11.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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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농기센터가 공급하는 미생물.<고령군 제공> |
고령 농업기술센터가 유용미생물배양실 확장 및 장비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중단됐던 미생물 공급을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 미생물 공급 재개로 원예 및 축산 농가들이 양질의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늘어나는 미생물 수요에 발맞춰 미생물 공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시설개선에 13억 원을 투자해 연간 40톤 공급되던 미생물을 80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 현장에서 미생물의 병해충 방제, 축산 악취 저감 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주기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미생물 공급 재개가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안정적 미생물 공급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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