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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 실시 모습.<영천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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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가 수능 당일 초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지역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시청 주변에서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여성청소년과장을 포함한 청소년 선도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여성청소년과 경찰관과 풍속업소 단속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범죄예방질서계 경찰관, 관할 지역경찰, 서부자율방범대 대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 대상으로 음주·흡연을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일찍 귀가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술·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과 PC방, 노래방, 숙박업소 등 청소년이 유해환경으로 빠져들 수 있는 업소를 방문해 신분확인을 철저히 해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계도했다.
또한, 현장에서 지도하지 못한 청소년 관련 업주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판매 금지 ▲이성혼숙 금지 ▲PC방과 노래방, 찜질방 출입시간 준수 등 업주들이 위반할 수 있는 '청소년 보호법'주요 내용을 영상과 음성으로 제작·배포해 온·오프라인으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오용석 경찰서장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함으로 각 가정과 학교의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