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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 마무리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1.21 09:45 수정 2024.11.21 09:50

봉화 계절 근로자에 참석한 근로자들 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지난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4명이 본국으로 출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692명으로 MOU체결을 통해 베트남 433명, 캄보디아 58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등 596명이 입국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6명이 입국했다.

이들 중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로한 근로자는 고용주 추천을 받아 봉화군이 발급하는 재입국추천확인서를 통해 내년에도 재입국해 근로한다.

한편 봉화군은 근로자 송출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기존 4개 국에 이어 지난 8월 MOU를 체결한 스리랑카 근로자도 내년 시범 유치 할 예정이다.

이는 특정 국가 근로자 비율이 지나치게 편중되는 것을 방지해 해당 국가 근로자 송출 중단 등과 같은 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또한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 사이에서 경쟁이 자연스럽게 유발될 수 있어 전반적인 근로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길 봉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한 농촌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농가의 경작면적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소득과 직결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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