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축제 올림픽서 3관왕 차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21 14:22 수정 2024.11.21 14:30

배광식 구청장 “북구 K-푸드와 한류 관광 중심지, 세계로”
세계 무대 진출 가능한 경쟁력 입증

↑↑ 배광식 북구청장이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한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 제공
↑↑ 배광식 북구청장이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한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 제공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한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피너클어워드는 세계 축제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굴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시상식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은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K-푸드 한류리더상'을 받았다. 또 대구 북구가 한류 중심지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북구는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관람객으로부터 떡볶이 페스티벌의 음식 문화가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다. 또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까지 수상하며 북구의 독창적 관광 상품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 2022년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래로 작년 동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K-푸드 한류리더상 및 금상과 더불어 동상까지 수상하며, 오프라인 개최 3년 만에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형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보령 머드축제, 금산 세계인삼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역대 금상을 수상한 축제의 역사와 규모를 비교해 봤을 때 이는 매우 파격적 수상 결과다.

또한 축제계 올림픽인 이번 피너클 어워드 다관왕 수상을 통해 세계 무대로 진출할 무궁무진한 경쟁력을 입증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축제를 넘어 대구의 관광산업 발전 및 나아가 글로벌 K-페스티벌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으로 시작해 크고 작은 역경을 겪으면서도 가능성을 믿고 빠르게 성장시킨 떡볶이 페스티벌이 개최 3회 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북구를 K-푸드와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