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2일 본청 3층 접견실에서 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이면승)와 함께 도내 학생 75명에게 겨울용 방한 점퍼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 나눔 방한복 전달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과 교육청공무원노조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겨울 의류 75벌은 학생들 가정으로 발송됐다.
경북교육청과 교육청공무원노조는 2013년부터 노사가 함께 김장 나누기, 이불 지원, 방한복 전달 등 다양한 이웃 사랑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와 협력해 지속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