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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특등 사과,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26 10:52 수정 2024.11.26 12:07

영일만 GAP 과수연합회, 생산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상)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생산 부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동상)

↑↑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종구 영일만GAP과수연합회 대표와 구태환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가 24일 포항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두 번째 장종구 영일만GAP과수연합회 대표, 세 번째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네 번째 구태환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 <포항시 제공>

↑↑ 지난 22일 서울엑스코에서 열린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왼쪽 끝 은상 장종구 영일만GAP과수연합회 대표, 오른쪽 끝 동상 구태환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한 ‘2024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포항 영일만GAP과수연합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상)을,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동상)을 수상했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과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산과 유통 2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 및 현장·발표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포항 사과는 생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장관상과 원장상에서 각각 수상했다.

장관상을 수상한 영일만GAP과수연합회는 북구 흥해읍에서 구성원 수 180명, 재배면적 131㏊, 연간 출하량 1,092톤, 출하 금액 27억 원의 GAP인증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원장상을 수상한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북구 죽장에서 구성원 수 150명, 재배면적 170㏊, 연간 출하량 3,000톤, 출하 금액 81억 원의 GAP 인증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영일만GAP과수연합회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생산자로,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의 승인형 조직으로 사과 전문품목의 산지 유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한 결과 포항 사과의 출하 확대와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온라인 판매 등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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