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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제13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2.02 16:18 수정 2024.12.02 16:25

‘기관’부문 대상 1교, 최우수상 1교
‘학생-상담업무담당자’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수상

↑↑ 대구시교육청이 ‘제13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등 부문별 2개 학교·4개 팀이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청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위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대상 1교, 최우수상 1교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이 수상했다.

공모전은 위(Wee) 프로젝트 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고 학교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과 이들을 도운 상담업무 담당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관’부문에서 ▲대상은 동문고 ▲최우수상은 숙천초가,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는 ▲대상은 화원고팀 ▲최우수상은 산격중팀·달구벌고팀 ▲우수상은 매천고팀이 각각 수상했다.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문고는 ‘지금-여기’행복한 몰입 & 마인드풀니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건강한 몰입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긍정정서 회복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해 위기학생과 학업중단률이 감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숙천초는 ‘희망을 잇다! 다정다감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건강챙김학교 운영, 잠재적 위기학생 예방 프로그램 운영, 위기학생에 대한 즉각적 개입 및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상담업무담당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화원고팀의 ‘하고 싶은 게 많은 나로 돌아와’사례는 자퇴한 학생이 재입학 후 좌충우돌 적응과 부적응의 갈등 속에서 학업중단의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격중팀의 ‘불안이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성장 일기’는 가정과 학교에서 반복되는 부정적 관계 경험이 초래한 심리적 불안감을 조절하며 선생님과 함께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낸 사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달구벌고팀의 ‘넌 잘하고 있어, 헷갈릴 때면’사례는 학생이 우울장애, 공황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 상담과 치료지원과 함께 산악 등반, 연극제 참여, 가족여행 등 행동 활성화 개입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용기를 갖게 된 이야기다.

우수상을 수상한 매천고팀의 ‘나의 뿌듯한 이야기’사례는 불우한 가정사를 겪은 학생이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과 공황발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성장기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학교와 담당자들의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위(Wee)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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