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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산양, 연이은 훈훈한 기부

오재영 기자 입력 2024.12.12 07:24 수정 2024.12.12 07:29

동문경농협 여봉석
산양민물매운탕 김영목

 산양민물매운탕 쌀 기탁했다(문경시제공)

문경 산양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1일 기부행사가 이어졌다.

기부는 동문경농협에 근무하는 여봉석씨가 쌀(10kg) 60포를, 산양민물매운탕 대표 김영목씨가 쌀(10kg) 38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산양면에 기탁했다.

여봉석씨는 12년째 쌀을 기탁해 왔으며, 청소년 장학금 후원 및 지역 봉사단체 참여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여봉석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기부를 통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목씨는 “2019년 식당을 개업한 이래로 저희 산양민물매운탕을 사랑해 준 면민께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이번 쌀 기탁을 마련했다. 어려운 이웃이 맛있게 먹고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자균 산양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해 준 여봉석·김영목 씨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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