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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의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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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 지난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미국 CES 참가는 12. 3비상계엄 사태 한달 여 전부터 포항시와 협의해 추진된 것으로, 비상계엄 사태와 선출직 공직자 해외출장 자제령, 포항시의 CES방문단 축소 등 상황 직후 참가의원 전원 취소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참가 의원은 임의로 선정한 것이 아닌 의원별 공무국외출장 횟수 및 출장국 등을 고려해 정해졌으며, 더불어민주당, 다선 의원 중 의원 본인이 참가 제의에 대해 고사의견을 밝힌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엄중하고 중차대한 국정 상황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집중,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출장을 취소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의회 국힘 소속 의원 9명은 내년 1월 5일~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와 시애틀에서 열리는 'CES 2025' 포항시 디지털융합기획단 일원으로 국외 방문을 추진했다.
그러나 탄핵정국과 맞물려 국힘 중앙당의 해외출장 자제 요청 등에도 해외출장을 강행한다는 비판여론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