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가 지난1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안건인 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 시장이 제출한 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2025년도 시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등 일반안건 3건, 문경시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본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050억 원(11.3%) 증가된 총 1조 350억 원(일반회계 933억, 특별회계 1,020억)으로 일반회계 중 문경 단산모노레일 개선사업 20억 원,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비 31억, 문경새재 에코키즈랜드 조성공사 10억 등 69억 7000만 원을 삭감했다.
영강체육공원 족구장 시설개선 2억, 진남교반 주변 활성화 용역 1억, 공동주택시설물 지원사업 3억 등 14억 7000만 원을 증액했으며 특별회계(지방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예산안과 2024년도 제4회 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춘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민이 대성산업에 드리는 호소문’을 시의원 전원 찬성 의견으로 채택했다.
이정걸 의장은 “내년에도 시의회는 10명 의원 모두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 뜻을 모아 보다 나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