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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수정, 분당서울대병원에 소아암 환우 위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2.19 11:11 수정 2024.12.19 13:45

알파인 하우스 교보재 기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에서 알파인하우스 교보재 기부식을 가졌다.<한수정 제공>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작한 알파인하우스 교보재 기부식을 가졌다.

기부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는 기후변화로 생존에 위협받는 중요한 식물 자원의 안전한 보전과 전시를 위한 고산식물 보전시설이다.

알파인하우스 교보재는 알파인하우스 테마 레고 블록 제작으로 숲·산림을 병원에서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병원 직원들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도 실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 측은 기증된 알파인하우스 교보재를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 과정 중에 간접적으로 산림을 체험하고 학습과 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소아암 환우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며 “이번 기증과 함께 기후변화 교육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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