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사진)이 통합(시청·시의회)신청사 건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6일 시 프리핑센터에서 지역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가진 이번 기자회견 주요 내용은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심사 약정 수수료 1억 5000만 원이 2024년도 11월 시의회 2차 정례회의부터 5회에 걸쳐 전액 삭감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7월 신청사 건립에 대한 국힘 소속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여러 차례 합의해 이를 위해 시의원 3명·시의회 추천 10명 등으로 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시의회가 정한 조례대로 추진위원 합의로 진행되고 결정된 신청사 건립 후보지 결정이라며, 의회는 적법한 절차를 위반했다고 의회가 법제처에 문제를 제기해 법제처는 하자가 없다고 답변해 왔다.
한편 시의회는 통합신청사 건립 예산 전액 삭감한 이유는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단 삭감하고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각하되면 추경에 승인해 주겠다며, 지난 3월 의회청사 부족한 부분에 시의원 요구, 4월 시의원 요구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고 강 시장은 밝히고 앞으로 신청사 추진은 시의회 판단에 맡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