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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신보, ‘VC펀드 출자금보증’ 도입 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06 15:31 수정 2025.01.06 15:40

56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 기여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도입한 VC펀드 출자금보증을 통해 지난 1년간 5,6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

VC보증은 투자시장 위축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탈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50억 원 규모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 보증 한도 내에서 부족한 출자금을 투자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집행할 수 있게 했다.

신보는 VC보증을 통해 100~200억 원 규모 소형펀드부터 3,0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펀드까지 다양한 펀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VC보증 대상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에서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VC가 펀드 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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