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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시민들(엘케이코리아 직원들)에게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경주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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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가 지난 12월 21일 오전 10시 43분 경, 외동읍에 소재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시민들(엘케이코리아 직원)에게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엘케이코리아 직원들은 근무 중 공장 옆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공장에서 보유 중이던 소화기 30여 개를 사용해 초동 진화에 나섰다. 직원들은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 것을 막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표창을 받은 이동준 씨(엘케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초동 대처해준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