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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14 16:10 수정 2025.01.14 16:19

↑↑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및 한국행동분석학회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 단체 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최근 대학 재활과학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행동중재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중재의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의 연구자 등 42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 방안과 접근법에 관해 논의했다.
 
학술대회 기조 강연은 미국 오리건대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가 ‘PBIS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 박경옥, 오유수, 신윤희 교수가 ‘AI를 활용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인식 가능성 탐색’에 관해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울 PBS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 ▲모두를 위한 교육적 접근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현황등의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AI 기반 ‘도전적 행동 인식 시스템’,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화재 예방 VR 훈련 프로그램, 스마트 타이머 앱 등 최신 기술과 접목된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 시상식에서는 신윤희 연구교수와 이영진 연구원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분야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영향으로 장애인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행동분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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