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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올해의 도시설계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1.22 09:37 수정 2025.01.22 09:56

2024년 정책 부분 대상 이어
2025년 심사위원 대상 수상

영주시가 ‘올해의 도시설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포브스코리아와 The JoongAng이 공동 주최한 ‘올해의 도시설계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정책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도시건축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주시는 비법정계획인 도시건축 마스터플랜을 활용, 지난 16년간 도시 내 주요 거점의 장소성을 형성하고 전략적 방향을 실현하며 지금의 영주 도심을 만들어왔다. 이런 노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간 전문가제도(영주 도시건축관리단)를 도입해,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다양한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이런 체계적 접근을 통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새뜰마을사업, 경상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등 다수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영주시는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중소도시의 새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2의 도시건축 마스터플랜을 준비 중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콤팩트-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도시 내 핵심 거점의 기능을 연계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수상을 계기로 영주시가 중소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도시건축 전략을 통해 영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더 나아가 전국이 주목하는 중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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