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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최초 향토 문화유산 3건 신규 지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22 14:26 수정 2025.01.22 14:35

최종 지정고시 함께 지정서 전달식

향토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2024년부터 관계 전문가와 함께 관내 비지정문화유산을 조사한 후 향토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2일 향토문화유산 3건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3건 향토문화유산은 ▲송남문집 목판 ▲영천 정억 정려각 및 사당 ▲화남면 죽곡리 영모재 등이며, 이로 인해 영천 향토문화유산은 총 3건이 됐다.

영천시는 향토문화유산의 최종 지정과 함께 향토문화유산 소유자에게 지정서를 전달했으며, 관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온전한 모습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영천시 뿐 아니라 소유자에게도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최기문 시장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최근에 이르러서야 가치를 인정받고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있어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보는 안목과 지식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에서도 지속적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영천이 자랑스러운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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