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평생학습관이 1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제1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2022년~2024년까지 초등교육과정을 이수한 18명 졸업생에게 초등학력인정서 및 졸업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장 수여, 졸업생 소감발표, 축사, 졸업영상 상영 및 졸업생들의 염원을 담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은하수학교는 2022년 경북 교육청으로부터 영천 첫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승인을 받아,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까지 각 단계별 교육시간을 이수한 졸업생에게 초등학력인정서를 제공하고,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평생학습관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최기문 시장은 “3년간 배움의 결실을 이루신 졸업생의 값진 노력에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며, “초등학력 취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며 하나씩 꿈을 이뤄 더 건강한 삶으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월 24일 경북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재지정·승인을 받아, 오는 17일~24일까지 은하수학교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19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이며, 수업료뿐 아니라 교재비와 학습 준비물도 무상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339-77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