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5일 안동시 소재 스탠포드호텔 안동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노사 합동 연수회 및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노사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해 더 나은 노사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이면승 도 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본청 일반직 국·과장,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노동조합 임원, 22개 시·군 지부장과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노동조합은 ‘노사 활동 추진 주요 실적 보고’를 통해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면승 위원장은 “건전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강사의 특강 ‘리더십과 갈등 조정’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갈등 해결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와 사람을 분리해 접근하는 방법,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 마련 등의 실질적인 조언이 제시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며 만들어 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연수회가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