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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의회, 대형숙박시설 유치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25 09:18 수정 2025.02.25 09:46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구체 실행 전략 모색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는 모습.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지난 24일, 의회 회의실에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숙박시설 유치전략 모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기본 관광 현황, 숙박시설 관련 법령 검토, 설문조사를 통한 대형숙박시설 유치 가능성을 분석한 것이다. 특히, 2024년 2분기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숙박시설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한국관광데이터랩 조사에서 안동시 숙박 수요가 전년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 의원들은 타 지역 대형숙박시설 유치 사례와 최근 개장한 스탠포드호텔 분석을 추가로 진행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체적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창하 연구회장은 “안동시는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의 관광허브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늘어나는 관광수요를 맞이할 관광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안동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와 투자유치과,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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