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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엄마까투리 시즌 6, 26일 첫 방송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25 09:21 수정 2025.02.25 09:46

‘꺼병이 가족’의 도심 탐험 이야기, 매주 EBS 방영

↑↑ '엄마 까투리 시즌6' 방영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시즌 6가 26일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즌 6은 11분 분량 23개 에피소드로,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숲속 마을을 떠나 도심으로 이사한 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꺼병이들이 유치원에 가며 새로운 친구들과 성장하는 과정이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유치원 생활과 엄마와 함께하는 장보기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시즌 6은 꺼병이들이 작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재미와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故권정생 선생 동화를 원작으로 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안동시는 2016년부터 시즌 1을 시작해 시즌 6까지 제작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 5까지 지원한 제작비의 약 94%를 회수해 안동시 홍보와 세외수입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콘텐츠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 시즌 6은 새로운 배경과 인물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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