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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일직중학교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는 주민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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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25일, 일직면 일직중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 행사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에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안동농협, 안동농협과 협력, 지역 농업인 600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행사에서는 양·한방 진료, 치과 치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2025년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안동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도지사, 예천군수, 안동·예천 지역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동시는 오는 6월 남선, 서후면 주민을 대상으로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