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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만규 시의장, TK신공항 건설 정부 1인 시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05 15:58 수정 2025.03.05 16:07

공공자금 관리기금 지원 촉구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5일 기획재정부(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 이만규 시의장이 대구경북(TK)신공항 사업에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4일부터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반~9시까지 이틀째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단 오는 7일까지 예정된 이번 1인 시위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핵심 요소인 안정적인 사업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 융자 지원에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은 단순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아니라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으로,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재정적 부담이 지자체에게 지나치게 가중돼서는 안 된다는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만규 의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은 단순한 지방공항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직결된 군 공항을 같이 이전(건설)하는 중요 국가안보사업임에도 지자체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재부에서도 이런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 공자기금의 활용 등 재정지원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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