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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거주 외국인을위한 무료 한국어교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06 08:16 수정 2025.03.06 08:27

↑↑ 지난 4일 '2025 상반기 거주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4일 시청 내 의회동 드림스타트 강의실에서 거주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상반기 거주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시 홈페이지 공고로 모집된 수강생은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 유학생이나 연구원, 학원 강사, 미 해병대원 등이며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10여 개국 외국인이 지원했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오는 6월 20일까지 초·중급과정으로 주 2회 15주 차 수업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지역 거주 외국인을 위해 2011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초급과 중급반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1,000여 명 외국인에게 무료로 한국어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한국어교실 운영으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익혀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에 머무는 동안 포항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며 포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고국에 돌아가 현지에서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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