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지자체와 손잡고 온종일 돌봄 순항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09 13:42 수정 2025.03.09 13:42

8년째 ‘굿센스’ 사업 운영

↑↑ 경북교육청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사업.<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마을 단위의 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인 ‘굿센스’를 8년째 운영 중이다.

굿센스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연계를 통해 자원과 인력 등 각종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복지정책이다.

굿센스라는 사업명은 ‘GOOD, 센터(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SCHOOL’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2017년 온종일 늘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8년부터 8년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굿센스 사업은 총 3억 원(경북교육청 2억 원, 경북도청 1억 원) 예산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프로그램형 △지역사회 확산형 두 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해, 8개 지역 27팀(초등 27교, 센터 31개소)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1,001명 학생이 예체능과 마을 탐방,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뿐 아니라 저녁 시간, 주말, 방학 기간, 긴급 돌봄까지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보다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