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署,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종사자 감사장 전달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13 07:22 수정 2025.03.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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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영천지점’ 과 ‘영천 임고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기념품 등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가 지난 12일 2월 28일과 이달 4일 전화금융사기피해를 막고 범죄예방에 도움을 준 ‘KB국민은행 영천지점’과 ‘영천 임고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달 28일 ‘KB국민은행 영천지점’을 방문한 A씨가 다액의 정기예금을 해약하며 1일 송금한도를 1억 원으로 상향하는 것이 의심스러웠던 국민은행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5000여만 원의 피해를 막았다.

또한, 지난 4일 보이스피싱범의 URL주소를 잘못누른 B씨가 ‘임고농협 북부지소’를 방문상담 중 휴대전화가 원격조종 되는 것을보고 농협 직원이 전 계좌 일괄 지급정지 후 경찰 신고로 1억 2000여만 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오용석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정확한 판단과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재산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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