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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미국 12월 금리 인상 90% 이상…韓·美 금리 역전”

뉴스1 기자 입력 2017.10.23 14:55 수정 2017.10.23 14:55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미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한·미 금리가 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미 연준의 12월 인상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내년에도 3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미 연준 기준금리와 한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이미 일치한다"며 "미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리면 상단 기준 금리가 역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12월 인상 가능성은 상당 부분 시장 가격에 이미 반영하고 있다"며 "큰 폭의 변동은 예상하지 않다”고 했다.내외금리 차 역전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자본유출을 촉진하는 하나의 요인이긴 하지만, 자본의 유출입이 내외금리 차만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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