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하고 잡코리아가 운영으로 지난 4월 25일에서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2016 경북청년 일취월장 온라인 취업 박람회’에서 356명의 청년구직자가 취업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엔 대구·경북 우수기업 2,007개 참여, 구직자 3,195명 참가해 356명의 취업을 했으며 새로운 청년취업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박람회는 이력서 작성, 취업준비 상담사례 등의 취업가이드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면접 답변요령 등 개인서비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무엇보다 청년층의 기호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운영함에 따라 향후 구직희망자 및 구인업체 참여는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인 테진에이엔티 기업(구미)은 자동차 부품을 사출에서 코팅까지 완제품을 생산하고 납품하는 업체로서 업무 특성상 기술직 인원들의 수요가 많아 자체적으로 인원을 충원하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면서 온라인박람회 행사를 통해 채용조건에 맞는 구직자들을 선별해 총 3명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도 했다.특히 같은 기간 중에 추진된‘2016 경북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과도 연계해 온라인 박람회를 홍보하고, 현장 홍보부스 설치를 통한 취업정보 제공 등 On-Off line 사업을 동시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도 창출했다.이에 도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경북도는‘2016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청년일자리 12,000개 창출 및 고용율 45% 달성 목표로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공 석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온라인 취업 박람회가 청년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희망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