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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공중에서 360도 전방향 노래를

뉴스1 기자 입력 2017.10.24 14:29 수정 2017.10.24 14:29

LG 공중부양 스피커 출시…방전시 스스로 하강·충전LG 공중부양 스피커 출시…방전시 스스로 하강·충전

LG전자가 자기부상 원리로 공중에 떠서 360도 전방향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선보인다. LG전자는 24일 이같은 특징을 지닌 'LG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사용자가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가 우퍼 스테이션 위로 서서히 떠오른다. 이는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 기술이 활용됐다. 자기부상 기술은 특허권이 만료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지 기술이다. 이런 자기부상 기술과 LG만의 디자인을 결합해 차별화한 제품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스피커는 작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스로 우퍼 스테이션으로 내려와 충전을 시작한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상단 스피커는 방수 등급 'IPX7'을 충족한다. IPX7은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등급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물이 튈 수 있는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스피커 외관에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모양의 그릴을 적용했고 무광 화이트 색상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이 제품의 출하가는 36만9000원으로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의 구동 모습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한 동영상은 LG전자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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