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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불발생지역 주민지원 등 예산 처리 긴급 임시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30 13:24 수정 2025.03.30 13:29

31일 원포인트 본회의, 2200여억 원 추경 처리


경북도의회가 31일 제354회 긴급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한다.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는 지난 28일 경북 지사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른 것으로 31일 개의해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전체 2200여억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안은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게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인명·시설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생계 안정과 심리적 회복지원 등을 위한 것이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북 지사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됐다”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도민과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 집행부에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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