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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중구, ‘새학기 증후군’ 예방 위한 청소년 등교 캠페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30 13:53 수정 2025.03.30 14:00

경구중 앞 응원물품·메시지 전달
정신 건강 조기 인식 도모

↑↑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구중학교에서 ‘새학기 증후군’ 예방을 위한 등교 캠페인을 펼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성만)가 지난 28일 경구중에서 ‘새학기 증후군’ 예방을 위한 등교 캠페인을 했다.

이번 ‘새학기 증후군’은 방학 후 새로운 학기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 증상으로, 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나타나며 복통, 두통, 수면장애, 불안, 우울감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캠페인은 경구중 교직원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응원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응원 메시지를 함께 외치고 ▲일정 관리 수첩과 간식 등 응원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24시간 운영), 또는 센터 누리집(www.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kr)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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