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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관광개발(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성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3.30 14:13 수정 2025.03.30 14:36

신임 임종구 대표이사 선임, 3년 임기 시작

문경관광공사 제22기  정기주주총회-전임, 신임 이.감사들과 박인원 전 문경시장(문경관광공사제공)

문경 출자기관이자 시민주 회사인 문경관광개발(주)의 제 22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문희아트홀에서 300여 명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박시복 대표이사는 “이번 주총은 회사의 임원이 새롭게 선출되는 만큼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회사를 위한 주인의식과 적극적 사고로 주식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20년 전에 시민이 중심되는 시민주 회사를 설립한 것은 실로 놀랍다”며 “회사 이름이 관광개발인 만큼 이름 값을 할 수 있도록 문경새재케이블카 하늘길 사업을 문경관광공사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지금보다 훨씬 높은 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후진 시 부의장은 “그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한 박시복 대표이사께 감사의 박수를 드리며 오늘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되는 새 임원진이 회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도 관광개발 발전을 위해 지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전국 유일 시민주주 회사인 관광개발이 이제는 청년기에 접어든 만큼 문경시 케이블카 사업에 동참해 도약의 발판을 삼아야 한다”며 “신현국 시장의 미래지향적 사업추진에 회사의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미래에도 생존하는 향토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수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회사의 자금회계 부분도 투명하게 처리됐고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차등배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주총회 안건은 제22기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대표이사 선임의 건, 대표이사 보수액 승인의 건 등 7건으로 모두 원안 승인됐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7억 1000여만 원을 달성해 주주배당 액면가 6%를 승인했으며, 배당금은 오는 4월 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결과 임종구(68)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임종구 대표이사는 그동안 문경관광개발 운영협의회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하며 회사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문경관광개발맨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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