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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해병대·해군항공사령부 진화자원 지원 '산불 예찰 강화'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31 08:06 수정 2025.03.31 08:16

하성욱 해군항공사령부 사령관, 포항 산불방지대책본부 방문
진화 헬기 지원·타 기관 진화 헬기 이·착륙 공간 제공 협조

↑↑ 지난 28일 하성욱 포항해군항공사령부 사령관이 포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응 협조를 논의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확산에 따른 긴급대응 회의 소집을 이어가며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정보 공유를 이끌어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무원 인력을 활용해 24시간 3개 조를 편성해 1개 조 8명씩 영덕 강구 남정면 일원, 청송 주왕산면, 부남면 등지 산불 발생 시·군 연접지를 예찰하며 산불 진행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지난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2025년도 1분기 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서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 및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헬기 산불 현장 출동 지원 부분에 관한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지난 26일 해군 항공사령부로부터 순찰용 헬기 UH-60을 지원받기로 하고 지난 27일 지원받은 헬기를 동원해 1일 2회에 걸친 경북 북부 지역 및 동부 지역 순찰을 실시했다.

지난 28일에는 하성욱 포항해군항공사령부 사령관이 포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포항 산불 발생 시 헬기 지원 및 타 기관 진화 헬기 이·착륙 공간을 제공해 진화가 가능하도록 협조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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