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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신보, 골목상권 금융지원 1500억 원 협약보증 시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31 14:01 수정 2025.03.31 14:15

박진우 이사장 “높은 이자비용·자금조달 어려움 겪는 기업 금융지원 확대”

↑↑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사진)이 31일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iM뱅크와 함께 '대구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대구신보와 iM뱅크는 협약에 따라 iM뱅크가 대구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500억 원 보증을 지원한다.

또 대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억 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제공해 높은 금융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1500억 원 규모 협약보증은 지속되는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위축된 골목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높은 이자비용 부담과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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