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산불 피해 지역 '위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31 15:20 수정 2025.03.31 15:23

경북 5개 시·군에 재난복구지원금 2500만 원 전달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경북 5개 시·군에 재난복구지원금 2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난 30일 산불피해 현장인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을 찾아 위문하고 재난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대구지역 구청장·군수협의회 류규하 중구청장, 조동두 협의회 사무총장이 동행했으며, 총 2500만 원의 지원금을 5개 피해 시·군에 전달하고,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각 지역 이재민을 위로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일선에서 산불 예방과 진화에 나서는 것이 전국 226개 시·군·구이므로, 향후 산불 감시 및 신고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급 인명·재산 피해를 낸 이번 산불이 실화로 추정되는 만큼, 실화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문했다.

조재구 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과 같은 대형산불이 우리 동네 뒷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국민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