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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북병무청, 올 첫 지자체 병무담당 전시업무 집합교육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3 15:51 수정 2025.04.03 15:55

구미권역 지자체 6개 병무담당 직원 70여 명 대상
지자체서 병무담당 임명, 병무청에서 매년 교육
오경준 청장 “지자체 전시업무 수행능력 강화”강조

↑↑ 대구·경북병무청이 올해 첫 지자체 병무담당 전시업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경북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3일 구미코에서 구미시 등 인근 6개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전시업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병무청은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 선포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한 전시 병무담당 직원의 전시업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집합교육, 온라인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집합교육은 이번 구미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20회 진행한다. 온라인교육은 지난 3월부터 매달 병무청 나라배움터 교육사이트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전시 병무담당 직원은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되면 평시 병무청의 업무인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등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교부 및 결과 통보, 입영독려, 기피자 고발·색출 및 단속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경준 청장은 “오는 7월 8일 전시 병무담당 직원의 전시 업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평시 교육을 통해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보의식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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