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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뒤늦게 알려진 문경 청년들의 아름다운선행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4.06 07:10 수정 2025.04.06 12:13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문경 청년 나서

 문경청년 구호물품 전달했다(문경시제공)

문경 청년센터와 지역 청년단체 및 기업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연이은 산불로 지역주민과 소방관 및 진화대원의 물품 부족 소식을 전해들은 문경 청년센터와 청년단체·기업은 소식을 접한 지난 27일 안동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약 63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이온음료 및 마스크, 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생필품으로 문경 청년센터, 문경청년회의소,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주)에이스팜, 오케이마트, 카페 카인드워크, 와타루스시 등 문경의 청년 기업·단체 7곳에서 지원했다. 또한 문경 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은 100만 원 성금을 기탁해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청년이 청년센터를 구심점으로 자발적 구호 활동을 펼친 데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주도적 사회참여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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