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련견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및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기위해 접수하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 반련견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및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기위해 접수하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반려견 500두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애완견을 키우는 반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경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호자는 별도 예약 없이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경주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을 포함해 포유동물 전체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동물에 물리면 사람에도 감염되는 질병이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사람과 동물의 공통전염병인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접종 기간 동안 내장형 동물등록 서비스 무료 제공 및 유기견 분양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견 등록률을 높이고, 실종 및 불법 유기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선미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팀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건강을 위해 필히 접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