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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차기회장 내정說 ‘부인’

뉴스1 기자 입력 2017.10.25 18:23 수정 2017.10.25 18:23

선수협, 12월 초 총회서 투표 결정선수협, 12월 초 총회서 투표 결정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이대호(35·롯데)의 차기 회장 내정설을 공식 부인했다.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나온 '이대호 프로야구선수협 회장 맡는다'는 내용의 언론사 단독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선수협은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누군가를 내정한 사실이 없으며, 회장 후보는 오는 11월 6일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차기 선수협회장 선출은 각 구단에서 한 명씩 후보를 추천 받은 뒤 각 구단 주장으로 이뤄진 이사회에서 전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를 선출하고, 12월 초 있을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선수협은 전임 이호준(41·NC) 회장이 지난 4월 팬 사인회 보이콧과 메리트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사퇴, 수장이 공석인 상태다.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00년 출범했지만 최근 FA 선수들의 몸값 폭등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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