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온센터 조감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인봉동에 복합 공공복지시설인 언제나 다온센터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복지서비스로 4월~2026년 5월까지 총 108억 4,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연면적 2,010㎡,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주민사랑방, 2층은 교육 및 컨설팅 공간, 3층은 건강가정지원 공간과 상담실·치료실이, 4층은 취약아동 지원 공간이다.

주요 시설은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수유실, 공동체 사랑방, 카페테리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카페테리아는 다문화 이주여성 자립을 돕는 창업공간으로 다문화 전통 식음료를 판매하는 ‘행복찻집’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언제나 다온센터는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공 복지거점으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상담, 보육,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센터로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주의 돌봄 생태계를 강화하고, 주민 간 연대를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사업 참여 대상은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아동 등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센터 개소 이후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문화 자녀에 대한 심리치료, 부모상담, 자녀진로 지원, 청년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이 센터가 준공되면 연간 1,500여 명 이용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시 근로인원과 상담 인력이 운영에 참여해 다문화 여성의 재취업 기회 창출, 가족단위의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