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차 수시분을 145억 원 규모로 융자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기업이 협력 은행에 융자 대출 시, 군에서 대출 금리 일부(4%)를 1년간 보전하는 방식으로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월, 7월 수시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성주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우대기준을 충족할 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16일까지며,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펀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성주군청 기업지원과(054-930-643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병환 군수는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2025년 이차보전율을 3%에서 4%로 상향하고, 융자 규모 또한 경북도 군부에서 두 번째로 많은 690억 원을 조성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