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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iM뱅크,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9 12:39 수정 2025.04.09 13:00

iM뱅크·구미시 29억 8000만 원 특별출연
358억 원 규모 지역 상생 보증 재원 조성

↑↑ 왼쪽부터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이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가 지난 8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시장 김장호) 및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과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iM뱅크와 구미시는 구미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각 14억9천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iM뱅크와 구미시는 각 14억 9000만 원씩 29억 8000만 원을 출연해 약 358억 원 규모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다.

대출대상은 구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신청할 수 있다. 특히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39세 이하 청년창업자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 시장이 지정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우 7000만 원까지 우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이용고객에게 2년간 매년 3%p의 시 이자 지원이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 0.8% 고정 보증료율 적용,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액 전액 보증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은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구미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힘쓰고 있는 iM뱅크는 지난 2024년에도 포항시, 구미시 등과 민관협력 1대1 매칭출연을 통해 1100억 원 규모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중은행인 iM뱅크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바, 2024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1대1 매칭출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iM뱅크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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