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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통공사와 푸른청신경과의원이 2호선 신매역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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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와 푸른청신경과의원이 지난 8일 2호선 신매역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019년 두 기관이 협약을 맺고 신매역에 조성한 '멜로디 건강 기부계단'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적립된 것이다. 기부금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1회당 10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참여로 모인 적립금은 전액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장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 속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관심 있는 지역 기관과 손잡고 건강 증진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