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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개발공사, 산불피해 지역에 ‘다양·지속·실속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9 17:14 수정 2025.04.09 17:33

이재혁 사장 “산불 피해 주민, 빨리 일상 회복해야”

↑↑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복구 활동 계획 회의를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달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따로 1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어 공사는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일부가 탄 주택 개보수에 나선다. 전남 개발공사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진행해 온 '영호남 행복 동행하우스'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도 피해지역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 중소기업에게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저금리 금융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의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동반성장 상생펀드' 지원 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산불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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