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시가 9일 홍성주 재난안전실장(58·사진)을 경제부시장(1급·지방관리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 부구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정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다.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성주 부시장은 “대구 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재난안전실장에는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이 승진(2급)보임된다. 박 실장은 산불방지 등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종합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후임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을 보임한다. 김 단장은 그간 행정체제 개편 및 광역발전전략 연구에 매진하며 관·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대구정책연구원 파견 인력은 물론이고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력들은 주요 직책에 전진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를 승진(3급)보임한다. 박 국장은 섬세한 리더십으로 대구시 청년·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시는 권한 대행 체제하에서도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인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