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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TIPS 선정 창업기업 대표(안진웅, 이지은, 박진영)와 C-Lab 선정 창업기업 대표(김진영, 남명진). DG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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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이하 ‘TIPS’)'에 DGIST 창업기업이 5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TIPS에 선정된 창업기업으로는 직원창업기업 포피엠엑스㈜(대표이사 안진웅), 학생창업기업 ㈜리필(대표이사 이지은), ㈜큐디(대표이사 박진영) 등 총 3개 기업이다.
먼저, 포피엠엑스㈜는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안진웅 책임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으로, 만성 통증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통증 다원검사기기와 통증 진단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필은 DGIST 기초학부 이지은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중소형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디㈜는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진영 박사과정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Lead Sulfide(PbS) 양자점을 활용한 적외선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을 1/3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자율주행 및 적외선 카메라 시장에서 국산화를 추진하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에는 ㈜아임시스템(대표이사 김진영)과 ㈜유니바(대표이사 남명진)가 선정되며, DGIST 창업기업이 3년 연속 해당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아임시스템은 DGIST 바이오메디컬연구부 김진영 책임연구원과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자기장을 이용한 혈관중재시술 시스템(IM_Pathfinder_Navi)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시술 방식 대비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기술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고,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유니바는 DGIST 기초학부 남명진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On-Device 환경에서 동작하는 멀티모달 초거대 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 'DeepSeek-Blossom'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국내외 AI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기술을 가전 및 스마트홈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창업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및 민간 창업 지원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며, “DGIST는 앞으로도 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