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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4,265억 원 편성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15 07:36 수정 2025.04.15 07:48

인재 양성·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 안정, 시민 안전·생활편의에 예산 중점 편성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지난 14일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 4,26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인재양성,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 안정, 안전·생활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당초예산(1조 3,541억 원)보다 724억 원(5.4%)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685억 원 증액한 1조 493억 원, 특별회계는 39억 원 증액한 1,247억 원이다.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민생 안정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1억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21억 △농업분야 사업지원 16억 △마늘 경쟁력 강화 9억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5억 △문화귀촌 런케이션 프로젝트 4억

■안전 확보 및 생활 편의 향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및 버스 운행 지원 36억 △주차장 조성 20억 △교량설치 및 긴급안전점검 10억 △택시 감차보전금 9억 △제설장비기지 설치 및 차량 구입 4억 △수요응답형 버스(DRT) 시범운행 2억

취약계층 보호 및 약자 지원 등 희망복지 강화를 위해 △경로당 운영 지원 6억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 건립 5억 △보훈명예수당 지원 4억 △중증장애인센터 기능보강 1억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33억 △교육지원 및 인재양성 18억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10억 △인구늘리기 전입지원금 7억 △기업지원 및 육성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약자 복지, 영천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 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면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은 5월 1일 열리는 제24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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